도심 속 작은 축제, 활기 넘쳐!7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이번주말 (7월5일~6일) 시모키타자와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찼습니다. 세다가야구청이 주최하고 지역 상점들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시모키타자와 역앞을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빈티지 숍들은 야외 매장으로 나와 거리 자체를 하나의 플리마켓처럼 꾸몄고, 곳곳에서는 콘서트와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한낮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고, 습도는 59%에 달할 정도로 숨막히는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땀을 식힐 틈도 없이 시모키타자와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거리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죠. 오키나와의 정취, 도쿄에서 즐기다이번 축제에서 특히 눈길을 끈 공간은 오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