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혹시 직장에서 상사를 외부 손님에게 소개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일본에서 처음 겪었던 재미있는 경험을 잊을 수 없는데요. 도쿄의 한 거래처 미팅룸에서 담당자인 다나카 과장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직원이 차를 내오며 “다나카가 잠시 자리를 비워서 곧 올 겁니다”라고 안내하더라고요. 순간 ‘다나카? 과장님이 아니라?’ 하며 당황했죠. 알고 보니 그 여직원이 다나카 과장의 부하였고, 일본 특유의 ‘요비스테(呼び捨て)’ 문화로 상사를 이름만으로 부른 거였어요! 처음엔 상사인 줄 착각할 만큼 놀랐지만, 나중에 이 오해가 풀리며 일본의 예의 문화를 깨닫게 됐답니다. 😅추가로 한가지 더 본인을 소개할 떄, 또는 전화로 신분을 밝힐 때 한국에서는 "나 ㅇㅇ의 김ㅇㅇ부장인데..... " 하지만 일본에..